만족감 드러낸 류현진 “계획한 대로 잘돼...5회도 나오려고 했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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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한 대로 잘됐다."
두 번째 재활 등판을 마친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류현진은 자신의 투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구단 산하 싱글A 더니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경기 선발 등판,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경기 후 MK스포츠를 만난 류현진은 "계획한 대로 잘됐다. 구속도 지난 등판과 비슷하게 나왔다"며 투구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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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한 대로 잘됐다.”
두 번째 재활 등판을 마친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류현진은 자신의 투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구단 산하 싱글A 더니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경기 선발 등판,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경기 후 MK스포츠를 만난 류현진은 “계획한 대로 잘됐다. 구속도 지난 등판과 비슷하게 나왔다”며 투구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투구 수가 너무 적어서 문제였다. 3회까지 단 20개의 공으로 피안타 1개만을 내주며 순항했다. 4회 수비 실책과 피안타로 주자 두 명을 내보내며 17개를 던졌다.
그는 “초반에 너무 빨리빨리 돼서 투구 수로는 5이닝까지도 괜찮았었다”며 5회까지 나올 욕심을 냈다고 말했다.
그 욕심은 구단에서 막았다. “5회까지도 괜찮을 거 같아서 중간에 연락했는데 4회까지만 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지난 등판에서도 50구 정도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40개 정도로 끝내서 개수를 채우려고 더 올라가려고 했는데 팀에서 3이닝까지만 하라고 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 대신 평소 스프링캠프 때와 마찬가지로 불펜에서 1이닝 추가 투구를 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루키, 싱글A에서 한 차례씩 등판을 마친 류현진은 이제 레벨을 끌어올린다. “다음 등판은 버팔로(트리플A)다. 내일 플로리다를 떠난다”며 다음 일정에 대해 말했다.
그는 “거의 다 온 거 같다. 트리플A에서 5이닝 정도 두 차례 던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일정에 관한 생각도 전했다.
[더니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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