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적료 ‘1000만 유로 더’ 2차 제안 건넸다…토트넘 마음 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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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영입에 진심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42억 원)를 더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굮시간) "뮌헨이 토트넘에 케인 영입을 위해 두 번째 제안서를 건넸다. 최초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 규모의 제안에 1,000만 유로를 더해 총 8,000만 유로(약 1,143억 원) 정도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토트넘은 케인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72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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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공격수 영입에 진심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42억 원)를 더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굮시간) “뮌헨이 토트넘에 케인 영입을 위해 두 번째 제안서를 건넸다. 최초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 규모의 제안에 1,000만 유로를 더해 총 8,000만 유로(약 1,143억 원) 정도다”라고 보도했다.
주축 스트라이커를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의 뮌헨은 케인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여름 이적시장 최대 화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노리는 뮌헨은 중앙 공격수 영입에 올인 중이다.
스트라이커 부재로 고전한 바 있기 때문이다.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FC바르셀로나) 이적 후 골머리를 앓았다. 사디오 마네(31)를 리버풀에서 데려왔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이 계속되며 레반도프스키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컵도 내줄 뻔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리그 최종전에서 미끄러지며 뮌헨이 독일 정상을 차지했다.
허나 토트넘의 의지를 꺾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케인 잔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로 뒀다. 다음 해 케인과 토트넘은 계약이 끝나지만, 이를 감수하면서까지 케인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다.
사실상 팀 본체다. 케인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홀로 30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36골)에 이어 전체 득점 2위였다. 팀이 부진하던 상황에서도 연일 득점포로 제 몫을 해냈다. 빅클럽들의 관심은 당연지사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케인을 노렸지만, 높은 이적료로 발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케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토트넘이 1차 제안을 거절하자, 두 번째 협상안을 내놨다. 최초 제안에서 이적료 1,000만 유로를 올렸다. 한편 토트넘은 케인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72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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