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부부, 셋째 시험관 시술 실패 아픔 고백 “어느 순간 안돼”(걸환장)[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7. 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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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 부부가 시험관 시술 실패의 아픔을 드러냈다.

7월 9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3회에서는 샘 해밍턴 부부가 장모님,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

이날 윌벤져스가 텐트 안에서 놀고, 장모님이 자러 들어간 사이 샘 해밍턴과 아내 정유미는 단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 그건 옛날 얘기라는 샘 해밍턴을 향해 "그럼 지금 한 명 더?"라면서 추가 자녀 계획을 훅 제안하는 모습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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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 부부가 시험관 시술 실패의 아픔을 드러냈다.

7월 9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3회에서는 샘 해밍턴 부부가 장모님,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

이날 윌벤져스가 텐트 안에서 놀고, 장모님이 자러 들어간 사이 샘 해밍턴과 아내 정유미는 단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정유미는 무엇보다 "고맙다. 엄마한테도 그렇고. 처음으로 다같이 여행 왔는데 엄마도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마움의 인사를 했다.

샘 해밍턴은 "오늘 정말 지쳤다. 애들이 있으니까 긴장도 되고. 애들은 조금만 실수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냐"며 하루 내내 설계자로서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이때 정유미는 갑자기 "애들 둘인데도 힘들어 하냐. 다른 집은 네 명. 너도 옛날에 네 명 다섯 명 낳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샘 해밍턴의 과거의 2세 욕심을 언급했다.

이어 그건 옛날 얘기라는 샘 해밍턴을 향해 "그럼 지금 한 명 더?"라면서 추가 자녀 계획을 훅 제안하는 모습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샘 해밍턴은 당황해 아내를 향해 "본인 열려 있냐"고 질문했다.

정유미는 "나는 뭐, 우리 (셋째) 계획하다가 안 됐었으니까. 진짜 계속 (시험관 시술을) 했었는데 셋째가 안 됐다"라며 과거의 아픔을 떠올렸다. 결혼 후 아이를 낳기 위해 여러 차례 시험관 시술을 받아 어렵게 윌벤져스는 가졌지만 셋째는 아쉽게도 찾아오지 않았다고.

샘 해밍턴은 "(임신이) 어느 순간 안 되니까 애들도 지금 많이 컸고. 네가 감당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라며 고민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정유미가 "생기면 감사한데"라고 여전히 조금은 욕심이 있는 것을 드러내자 샘 해밍턴은 "아들 낳으면 어떡할 거냐. 아들 생기면 큰일 난다"며 진지하게 아찔해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유미는 "올해 한 번 더 시간 내서 보고 열심히 해보자"고 말했다. 샘 해밍턴이 "뭐가?"라고 묻자 정유미는 뒤늦게 "일을"이라고 애매했던 주어를 덧붙이며 오해를 풀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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