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복통에도 끄떡없던 기안84 “집밥 먹고 배탈난 적 많아” (태계일주2)[어제TV]

장예솔 2023. 7. 10. 0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계일주2' 기안84가 집밥으로 단련된 장을 자랑했다.

7월 9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인도 3형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뉴델리에서 만나 완전체가 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뉴델리행 기차에 탑승한 기안84와 덱스는 도시락으로 배를 채웠다.

기안84는 "나는 쌩쌩했다. 난 오히려 우리 집에서 밥 먹고 배탈 난 적이 많다"며 집밥으로 단련된 장을 자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장예솔 기자]

'태계일주2' 기안84가 집밥으로 단련된 장을 자랑했다.

7월 9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인도 3형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뉴델리에서 만나 완전체가 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뉴델리행 기차에 탑승한 기안84와 덱스는 도시락으로 배를 채웠다.

기안84는 협소한 자리 탓에 엎드려서 도시락을 먹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기안84는 카레만 세 종류인 로컬 도시락을 싹싹 비워 눈길을 끌었다.

이와 달리 덱스는 강렬한 고수 맛에 "난 안 되겠다. 오케이 GG"라며 도시락을 포기, 직접 준비한 전투식량을 조리했다.

소등된 기차에서 잠을 청하던 기안84와 덱스는 갑작스러운 티켓 검사에 당황했다. 기안84는 "자기 전에 좀 검사를 하지. 자고 있는데 깨우더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3시간 연착 끝에 뉴델리역에 도착한 두 사람은 수척해진 몰골로 빠니보틀과 재회했다. 기안84는 "뒤진다 뒤져 진짜로. 덱스는 한 시간밖에 못 잤다"고 토로했다.

빠니보틀은 피곤해하는 두 사람을 위해 비싼 가격에도 불구 릭샤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이를 VCR로 보던 덱스는 "빠니 형님도 기다리느라 힘들었을 텐데 웃으며 반겨주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숙소에 도착한 뒤 덱스는 컨디션 저하를 호소했다. 갑작스러운 복통과 헛구역질이 그를 힘들게 한 것.

덱스는 "배와 장기가 정말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위에도 굉장한 통증이 있었다. 호텔에 도착해서 긴장이 풀리니까 통증이 어마어마했다"고 털어놨다.

장장 15시간 기차를 탔던 덱스는 "밤 되니까 기차가 달리면서 너무 추웠다. 창문으로 바람이 계속 들어오니까 잠 한숨을 못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덱스는 제작진과 현지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같이 여행을 왔는데 즐기지 못하니까 빠니 형님한테 너무 죄송했다. 몇 시간 연착되느라 엄청 기다렸을 텐데 저한테 많이 맞춰주셨다. 잠자리도 저 혼자 싱글 베드 쓰게 해주시고 계속 쉬라고 해주셨다. 기안 형님도 몸이 안 좋았는데 저를 더 걱정해주셨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쌈디는 기안84에게 "너는 근데 속 괜찮았냐"고 물었다. 기안84는 "나는 쌩쌩했다. 난 오히려 우리 집에서 밥 먹고 배탈 난 적이 많다"며 집밥으로 단련된 장을 자랑했다.

생각지도 못한 배탈 경로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자 기안84는 "인도 음식이 위생적이다"고 재차 강조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