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하는' 토트넘...이번엔 첼시 1년차, 933억 LB 영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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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첼시의 측면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쿠쿠렐라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군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심지어 브라이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중간에 부임했는데도, 쿠쿠렐라의 팀 내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쿠쿠렐라는 첼시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는데, 올 여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새 감독으로 오면서 미래가 불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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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열일'하는 토트넘, 이번엔 첼시 레프트백 영입 도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첼시의 측면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쿠쿠렐라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군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브라이튼에서의 활약으로 빅클럽들의 포적이 됐고, 결국 첼시가 그에게 5580만파운드(약 933억원)의 거액 이적료를 투자하며 영입전의 승자가 �〈�.
하지만 첼시에서의 첫 시즌은 우울했다. 모든 대회 33경기 2골에 그쳤다. 심지어 브라이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중간에 부임했는데도, 쿠쿠렐라의 팀 내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즌 막판에는 근육 부상으로 아예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쿠쿠렐라는 첼시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는데, 올 여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새 감독으로 오면서 미래가 불안한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선수를 대거 정리하고 있는데 쿠쿠렐라도 그 대상자 중 한 명으로 지목�〈鳴� 한다. 선수는 첫 시즌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첼시에서의 부활을 다짐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이런 쿠쿠렐라를 토트넘이 지켜보고 있다 .현지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토트넘이 쿠쿠렐라의 첼시 탈출을 도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실 토트넘은 지난해 첼시와 영입 경쟁을 펼쳤던 팀. 토트넘 역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새판 짜기에 나섰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쿠쿠렐라가 자신의 새로운 시스템에 녹아들 완벽한 레프트백으로 점찍었다고 한다.
토트넘은 벤 데이비스,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정도가 왼쪽 측면을 책임질 수 있는데 페리시치는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세세뇽도 마찬가지. 데이비스는 붙박이 주전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제임스 매디슨, 쿨리엘모 비카리오를 새롭게 영입하고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이적시키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클레멘트 랑글레와 미키 판 더 벤과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쿠쿠렐라까지 영입한다면 알차게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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