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두 번째 재활등판도 성공적..싱글A서 4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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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두 번째 재활등판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7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싱글A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지난 5일 루키리그에서 토미존 수술 후 첫 재활등판을 소화한 류현진은 이날 싱글A 팀에 합류해 두 번째 재활 등판에 나섰다.
두 차례 재활등판을 마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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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두 번째 재활등판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7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싱글A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지난 5일 루키리그에서 토미존 수술 후 첫 재활등판을 소화한 류현진은 이날 싱글A 팀에 합류해 두 번째 재활 등판에 나섰다.
류현진은 이날 4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루키리그 등판에서 3이닝 1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이날 1이닝을 더 소화하며 착실하게 빅리그 복귀를 준비했다.
류현진은 1회초 2사 후 2루타를 허용했지만 수비진이 3루로 향하는 타자주자를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2,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를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2사 후 연속안타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류현진은 4이닝을 37구로 막아냈다. 37구 중 27구를 스트라이크로 던졌고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에 따르면 패스트볼 최고 구속 시속 88.4마일을 기록했다. 루키리그 등판에서 패스트볼 구속이 평균 시속 87-88마일 정도에 형성됐던 류현진은 아직 구속이 완전히 오르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7월 내 빅리그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차례 재활등판을 마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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