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 될 자신 없어” 최자혜, 김사권에 눈물고백 (진짜가)[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7. 1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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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혜가 남편 김사권에게 눈물로 진심을 털어놓고 이혼 위기를 넘겼다.

7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2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지명(최자혜 분)은 남편 차현우(김사권 분)에게 진심을 말했다.

이어 공지명과 차현우 부부는 이혼위기에서 술김에 하룻밤을 보낸 후 임신하자 공동육아를 하기로 하며 이혼 결정을 취소한 상황.

공지명은 차현우에게 "나 당신이랑 이혼 못한다"며 "올리브(태명)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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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혜가 남편 김사권에게 눈물로 진심을 털어놓고 이혼 위기를 넘겼다.

7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2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지명(최자혜 분)은 남편 차현우(김사권 분)에게 진심을 말했다.

공지명은 과거 아이를 임신한 줄도 모르고 일을 하다가 유산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남편 차현우가 일을 하기 위해 일부러 유산한 줄로 오해해도 해명하지 않았다. 이어 공지명과 차현우 부부는 이혼위기에서 술김에 하룻밤을 보낸 후 임신하자 공동육아를 하기로 하며 이혼 결정을 취소한 상황.

하지만 차현우는 뒤늦게 과거 유산 사건의 진실을 알고 아내 공지명에게 다시 이혼을 선언했다. 이에 공지명은 어쩔 줄 몰라하다가 계모 이인옥(차화연 분)의 조언대로 진심을 털어놓기로 했다. 공지명은 차현우에게 “나 당신이랑 이혼 못한다”며 “올리브(태명) 때문”이라고 말했다.

차현우가 “올리브 빼앗아 가시겠다?”라고 오해하자 공지명은 “올리브 당신이랑 같이 키우고 싶다. 나 좋은 엄마 될 자신이 없다. 당신같이 좋은 아빠가 필요하다. 나 모난 사람인 것 안다. 당신이 그 모난 구석 채워주는 것 안다. 애가 그 모서리에 상처받으면 어떡하냐. 비뚤어지면 어떡하냐. 나 거들떠보지 않아도 되니까 아이 위해서 남아 달라. 내 아이만 사랑해준다면 아무것도 안 바란다”고 호소했다.

차현우는 “뭐가 그렇게 무섭냐. 당신 모진 사람 아니다. 겁이 많아서 가시가 돋쳐 있을 뿐이다. 그거 알아주는 사람 나밖에 없는데 왜 나한테 벽을 치고 마음을 숨기냐”며 “뭐든 다 말해 달라. 이거만 약속해주면 당신과 헤어지는 것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공지명을 안아줬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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