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애 아니야” 백진희 고백에 시모 차화연 분노폭발 (진짜가)[어제TV]

유경상 2023. 7. 10.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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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의 고백에 시모 차화연의 분노가 예고됐다.

7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2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는 시모 이인옥(차화연 분)에게 배 속 아이에 대해 고백했다.

이인옥은 오연두 모친 강봉님(김혜옥 분)도 찾아가 "연두 배 속 아이 태경이 아이가 아니다"고 알렸고 강봉님은 사돈 이인옥 앞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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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의 고백에 시모 차화연의 분노가 예고됐다.

7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2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는 시모 이인옥(차화연 분)에게 배 속 아이에 대해 고백했다.

오연두는 태아가 공태경(안재현 분)의 아이가 아니란 사실을 공태경 부친 공찬식(선우재덕 분)에게 들킨 후 이별 명령을 받자 충격으로 쓰러졌고, 공태경은 공찬식 앞에 무릎 꿇고 처음으로 “아버지”라고 부르며 오연두를 지켰다. 장세진(차주영 분)은 공찬식이 며느리 오연두의 문제를 덮자 공태경이 친아들이 아니기 때문이라 여겨 공태경 친모 이인옥을 공략할 작정했다.

그 사이 김준하(정의제 분)는 오연두가 임신한 아이가 제 아이라 확신 공태경을 찾아가 오연두와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선언했지만 공태경이 “내 아이”라며 선을 그었다. 오연두 역시 김준하 때문에 아이가 잘못될 뻔 했다며 공태경이 “진짜 아빠”라 주장하자 김준하는 죄책감 때문에 한 발 뒤로 물러났다. 김준하는 일단 오연두와 태아를 지키는 것이 먼저라 여겼다.

김준하는 장세진이 이인옥을 만나는 자리에 불러내자 오연두 태아의 친부라 고백하기를 재촉하자 거부했다. 김준하는 이인옥에게 오연두와 태아를 도운 적이 있다고 말했고, 장세진과 사귀는 사이라 잘 보이고 싶었다고 화제를 돌렸다. 장세진은 이인옥 앞에서 침묵하는 김준하를 보고 “이제 나한테 오연두나 너나 똑같다”며 둘 다 끝을 내버리겠다고 선언했다.

장세진은 김준하가 오연두의 아이가 틀림없이 제 아이라고 말하는 음성녹음파일과 김준하와 오연두가 과거 함께 찍은 사진을 이인옥에게 전달할 작정했다. 하지만 그 계획을 미리 눈치 챈 김준하가 오연두에게 “연두야, 런칭 파티에서 장세진이 회장 사모에게 뭔가 터트릴 것 같다. 너 쫓겨나기 싫으면 당장 그 집에서 나와”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그날 밤 가족모임에서 태아에 대해 고백하기로 했던 상황. 하지만 오연두가 먼저 시모 이인옥을 찾아와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며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고 태아에 대해 고백했다. 이인옥이 “죽을죄라니 무슨?”이라며 당황하자 오연두는 “제 배 속의 아이 태경 씨 아이 아니에요”라고 털어놨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이인옥이 오연두에게 “너! 너 지금 제 정신이야?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라고 악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옥은 오연두 모친 강봉님(김혜옥 분)도 찾아가 “연두 배 속 아이 태경이 아이가 아니다”고 알렸고 강봉님은 사돈 이인옥 앞에 무릎을 꿇었다.

태아의 진실이 드러나며 두 집안이 발칵 뒤집힌 상황. 공태경은 “연두 씨와 엄마 둘 다 포기 못한다. 저한테는 둘 다 있어야 한다”며 모친 이인옥과 오연두 사이 갈등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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