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잊고 ‘굿 샷’…파크골프대회 열기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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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사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농촌사랑 파크골프대회' 경남·부산·울산 지역 예선전이 6일 경남 함안 군북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경기장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대회에 참가하러 달려온 선수와 응원단으로 북적여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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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62명·단체 11팀 결선에 올라
“굿 샷∼!”
농민신문사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농촌사랑 파크골프대회’ 경남·부산·울산 지역 예선전이 6일 경남 함안 군북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경기장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대회에 참가하러 달려온 선수와 응원단으로 북적여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예선전엔 95개 농협 소속 선수 406명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해 결선행 티켓을 놓고 뜨거운 한판 대결을 펼쳤다.
여자부 개인전에 참가한 김현의씨(68·경남 의령농협)는 “최근 파크골프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대회장에 와보니 더 실감이 난다. 다른 이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필드에 오른 선수들은 한타 한타 신중하게 채를 휘둘렀고, 대회장 곳곳에선 “좀더, 좀더∼ 좋아!” “나이스 버디!” “아∼ 오비(OB·공이 코스 밖으로 나간 것)!”와 같은 환호와 탄식이 꼬리를 물었다.
열기 속에 오후 5시가 넘도록 이어진 예선전 결과 개인전 남자부에선 57타로 1위를 차지한 소재찬씨(합천농협)를 비롯해 48명, 여자부에선 1위 박명미씨(양산농협) 등 14명이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단체전은 하동 금오농협팀(정영건·이향녀씨)이 1위에 올랐다. 이어 각각 2·3위를 차지한 밀양 무안농협팀(양경규·김월연씨)과 산청군농협팀(이종석·이병연씨)을 포함해 모두 11팀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대회가 끝난 후 아쉽게 결선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은 “더운 날씨였지만 즐겁게 경기를 펼쳤다. 내년에 다시 도전하자”며 서로를 격려했다. 결선 진출자는 “남은 기간 실력을 더 갈고닦아 전국에서 모인 강호들 사이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보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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