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택과 김준식 세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가 경기 양평에서 허리가 아파 힘들어하는 이경덕씨(82)를 만난다. 이씨는 산 좋고 물 맑은 양평에서 자연을 벗 삼아 고서를 읽으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허리 통증 때문에 좋아하는 책에도 집중하기 어렵다는 이씨를 위해 김 전문의가 나선다. 허리를 누르는 곳마다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그의 상태는 심각하다. 아픈 곳이 다 나으면 못 갔던 등산도 가고 좋아하는 책도 마음껏 읽고 싶다는 이씨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