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0일, 월)…돌풍과 함께 최대 100㎜ 강한 비

비가 내리는 4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이 우산을 쓰고 등교하고 있다.2023.7.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10일 광주와 전남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곳곳에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20~80㎜로 많은 곳은 100㎜ 이상 쏟아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22도, 고흥·여수 23도, 강진·곡성·광양·구례·나주·담양·목포·무안·순천·신안·영광·영암·완도·장성·장흥·진도·함평·해남·화순 24도, 광주 25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6도, 보성·진도 28도, 고흥·광양·나주·무안·순천·신안·장성 29도, 강진·광주·담양·목포·영광·영암·완도·장흥·함평·해남·화순 30도, 곡성·구례 31도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나쁨'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야영을 자제하고 급류와 역류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