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원(10일, 월)…흐리고 비 내려도, 체감온도 33도

강풍·안개·우박·천둥·번개 주의…파고 1.0~3.0m

비 내리는 강원 원주시 문막읍 천마산. (뉴스1 자료사진)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은 10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주요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12시 이후에는 영동에, 오후 6시 이후에는 영서·산간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날 내린 비를 포함해 영서·산간 20~80㎜(많은 곳 100㎜ 이상), 영동 5~40㎜다.

비는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할 수 있고, 시간당 30㎜ 이상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비가 내리면서 순간적으로 시속 70㎞(초속 20m) 내외의 바람이 불 수 있다. 비가 오는 곳은 짙은 안개도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지만, 비가 그치면 다시 오른다. 높은 습도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를 기록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22~24도, 산간 19~20도, 영동 23~24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28~30도, 산간 26~28도, 영동 29~32도로 예상된다.

바다는 강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바다 물결은 1.0~3.0m 사이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오전과 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나타낸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