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한국에서 괴물이라고 불려!" 독일 매체, '뮌헨 이적' 김민재 향한 관심 폭발

한유철 기자 2023. 7.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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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이 스포츠'가 김민재와 관련한 11가지 정보를 공개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 마무리됐다! 지불도 끝났다...'괴물' 김민재는 뮌헨의 새로운 선수다. 오피셜은 며칠 내로 나올 예정이다. 2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의 하이재킹을 시도했지만 그는 뮌헨만을 원했다. 그는 여러 탑 오퍼들을 거절했다"라며 김민재의 이적이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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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독일 '스카이 스포츠'가 김민재와 관련한 11가지 정보를 공개했다.


대한민국의 '철기둥' 김민재는 이제 바이에른 뮌헨 선수다. 나폴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이번 여름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수많은 구단과의 경쟁 끝에 뮌헨이 최종 행선지로 결정됐다.


오피셜만 남았다. 뮌헨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고 5000만 유로(약 714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도 지불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 마무리됐다! 지불도 끝났다...'괴물' 김민재는 뮌헨의 새로운 선수다. 오피셜은 며칠 내로 나올 예정이다. 2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의 하이재킹을 시도했지만 그는 뮌헨만을 원했다. 그는 여러 탑 오퍼들을 거절했다"라며 김민재의 이적이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아직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독일에서는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폭발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의 '괴물'에 대한 11가지 사실"이라는 타이틀로 김민재와 관련한 11가지 정보를 공개했다.


국내 팬들에겐 익숙한 정보들이었다. 매체는 "김민재는 타고난 재능이었다. 1996년 프로 운동 선수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라며 김민재의 정보를 알리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것들도 있었다. 매체는 "김민재는 자신의 포지션을 결정해야만 했다. 가레스 베일은 왼쪽 풀백으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윙어로, 루카스 피슈첵은 한때 9번 역할을 맡았다. 김민재 역시 초등학교 시절 센터 포워드로 활약했다"라고 밝혔다. '레전드' 박지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매체는 "김민재의 발전에는 훌륭한 교육의 역할도 있었다. 그는 맨유의 '레전드' 박지성처럼 수원공고를 다녔다"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커리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들은 "2017년 K리그 1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9년 동아시안컵 최우수 수비수,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김민재는 '괴물'이라고 불린다. '스카이 스포츠' 역시 이 점을 주목했다. 매체는 "김민재의 피지컬과 제공권 능력 덕분에 그는 한국에서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병역 의무 이행도 중요한 문제였다. 매체는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원칙적으로 남한의 모든 남성은 18개월에서 21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해야 하지만, 이는 특별한 공적을 남김으로써 단축될 수 있다. 김민재 역시 단축된 군 복무를 소화했다"라고 알렸다.


김민재는 조금 더 빨리 독일에 진출할 수 있었다. '스카이 스포츠'는 "상황이 조금만 달라졌더라면, 분데스리가 팬들은 그를 조금 더 빨리 볼 수 있었다. 한국과 중국에서 활약할 당시, 그는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첼시, 사우샘프턴, PSV 아인트호벤, RB 라이프치히 등의 관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중국 리그에서 뛰던 당시 리그 비판을 서슴치 않았다는 점, 전 레버쿠젠 감독 로저 슈미트와의 인연, 최근의 이적 행보, 몸값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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