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조망권에 호텔식 편의 서비스까지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지난 5월 서울시가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한 후 여의도 부동산 시장을 향한 관심이 크다. 이 안은 현재 여의도 최고층 높이 건물인 파크원(69층·333.7m)보다 높은 350m 이상의 초고층 업무용 랜드마크 건물을 지어 여의도를 ‘한국판 맨해튼’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여의대로가 중심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여의대로 일대는 대형 증권사와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등 주요 기관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 글로벌 호텔 기업인 반얀트리 그룹의 상위 브랜드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이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고, 시행은 ‘마스턴 제51호 여의도PFV’가 맡는다. 여의도공원을 마주한 곳에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로 조성된다. 레지던스와 업무 시설, 근린 생활 시설 등으로 구성되는데, 그중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로 이뤄진다.
◇여의도에 초고층 레지던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최고 249.9m로 서울에서 여섯째로 높은 건축물로 건설된다. 여의도공원뿐 아니라 한강과 주변 도심까지 조망할 수 있다. 또 초고층 루프톱에는 여의도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마련할 예정이다. 3층에 있는 공용 로비에는 아트리움(중앙 홀)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한쪽 벽면에는 고급스러움을 더할 약 25m 높이의 미디어 월을 설치해 웅장하면서도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고객을 위한 전문적인 컨시어지 서비스(호텔식 안내·편의 서비스)를 도입한다. 유선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VVIP 비서 서비스, 전문적으로 집 안을 관리해 주는 토털 홈 케어 서비스인 홈 버틀러 서비스, 투숙객을 위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발레파킹, 케이터링, 리무진 서비스를 마련한다. 지하 1층 운동 시설에서는 스파, 골프 연습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얀트리그룹의 다양한 혜택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이 들어서는 여의도는 앞으로 대규모 개발을 통해 한강 변의 랜드마크 지역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주요 건축물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된 스카이라인과 경관을 만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국제금융 중심지 육성을 위해 서울시는 여의도공원을 단순 근린 공원이 아니라, 미국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와 뉴욕 브라이튼 파크처럼 세계적인 도심 문화 공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공원 안에 총 2400석 규모의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또 시범 아파트와 광장 아파트 등 재건축 아파트의 고층 개발도 예정돼 있다.
반얀트리그룹은 이에 걸맞게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을 최고급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 지정일 이후 1년간 일부 주요 컨시어지 서비스와 호실별로 가구 및 가전(일부 품목)을 계약자들에게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유주에게는 반얀트리그룹 오너십 프로그램인 생추어리 클럽(Sanctuary Club) 혜택을 제공한다. 전 세계에 펼쳐진 반얀트리그룹의 객실과 스파, 레스토랑, 갤러리 상품 할인, 골프 할인,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 아웃 등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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