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집속탄 논란...백악관 "포탄공백 채우기"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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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현지시간 9일 다수 국가가 민간인 피해 우려로 사용을 금지한 살상무기인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적극 방어하고 나섰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 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ABC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부족한 155mm 포탄 생산량을 확대하려고 하지만 생산에 시간이 걸린다면서 그런 "공백을 채우기 위해" 집속탄을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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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현지시간 9일 다수 국가가 민간인 피해 우려로 사용을 금지한 살상무기인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적극 방어하고 나섰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 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ABC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부족한 155mm 포탄 생산량을 확대하려고 하지만 생산에 시간이 걸린다면서 그런 "공백을 채우기 위해" 집속탄을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왜 미국이 민간인 피해 우려에도 집속탄을 금지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민간인 피해 우려를 매우 유념하고 있다"면서도 "집속탄은 전장에서 유용한 역량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는 집속탄을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 있는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면서 이런 공격보다는 러시아군의 집속탄, 드론, 미사일 공격으로 더 많은 민간인이 죽었고 계속 죽을 것이라고 항변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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