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해줘 널” 이준호, ♥임윤아와 뜨거운 ‘첫키스’로 마음 확인 (‘킹더랜드’)[Oh!쎈 종합]

박하영 2023. 7. 1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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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킹더랜드’ 마음을 확인한 이준호와 임윤아가 뜨거운 첫키스를 나눴다.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첫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원은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 분)를 속인 후 자신이 직접 신랑 역으로 천사랑 앞에 등장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미르는 분노했고, 구원과 함께 추격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소란스러었던 전통 혼례 체험이 끝나고, 천사랑과 단둘이 있게 된 구원은 “그 놈이랑 그러고 있는 거 보기 싫다고”라고 질투했다.

이어 “지금 질투하시는 거예요?”라며 웃는 천사랑에 구원은 “내가 왜? 그런 건 자신감 없는 쪼잔한 사람이나 하는 거다. 그러니까 나랑 상당히 거리가 좀 멀지 그냥 다른 남자랑 그러고 있는 거 보기 싫어”라고 에둘러 말했다. 그럼에도 천사랑은 “질투 맞는 거 같은데”라며 놀렸고, 구원은 “질투 아니다. 그놈이 어떤 놈인 줄 아냐. 결혼도 두 번, 세 번 했다. 그놈은 특히 절대 안된다. 아예 안돼”라고 말했다. 이에 천사랑은 “그러면 질투는 아니고 질투 비슷한 걸로 두겠다”라고 합의했다.

천사랑은 슬기롭게 대처한 구원을 칭찬했다. 이에 구원은 “아무리 제멋대로인 망나니여도 공과사는 구분해야지. 이제부터 그래보려고 지키고 싶은 게 생겼거든.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켜낼 거야. 그러기 위해서라도 힘을 기를 거고”라며 천사랑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왜 보냐는 물음에 구원은 “좋아서. 그냥 다 좋다고.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구원은 사미르 보좌로 고생한 천사랑을 위해 호텔방을 잡아주고 떠났다. 이때 천사랑은 구원을 불러 세웠고, 한강에서 라면을 먹으며 데이트 했다. 다음날 아침, 자신을 마중나온 구원과 이야기를 하던 천사랑은 멀리서 지배인이 걸어오자 당황한 나머지 숨어버렸다.

구원이 서둘러 지배인을 돌려보지만 천사랑은 오해받기 싫다며 얼른 방을 나서려했다. 구원은 “이런 행동이 더 오해받을 행동이라는 거 모르나? 직원 복지 차원이라니까 괜히 나까지 지금 이게”라며 황당해했고, “안 가도 돼. 아무도 방해하지 말라고 얘기해뒀어”라며 붙잡았다.

그럼에도 천사랑이 방을 나가려 하자 구원은 “응. 내가 깜박했네. 고분고분 말 들을 사람이 아닌데”라고 무심하게 말한 뒤 천사랑을 냅다 공주님 안기로 들더니 침대 위로 눕혔다. 구원은 “아무도 안 올 거니까 신경쓰지 말고 푹자. 알았지?”라고 당부한 뒤 떠났고, 갑작스런 행동에 놀란 천사랑은 입을 틀어 막으면서도 설레어 했다.

그런 가운데 천사랑을 향한 사미르의 직진 구애는 계속됐다. 사미르는 천사랑에게 드레스를 보내며 저녁 식사를 초대했고, 반면 구원에겐 집사 옷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껏 꾸민채 등장한 천사랑에 사미르는 “사랑은 대접 받아야 할 사람이야. 나랑 결혼하자. 정식으로 프러포즈 하는 거야.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다이아 반지와 함께 청혼했다.

서빙하던 구원은 째려봤고, 천사랑이 손을 뻗으려 하자 “무조건 안 돼. 난 이 프러포즈 반대야”라며 반지를 빼앗았다. “네가 뭔데?”라며 황당해하는 사미르에 구원은 “직원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상사고, 넌 바람둥이고, 나도 이 반지 살 수 있고”라고 둘러댔다. 반면 천사랑은 그런 구원에게 반지를 달라며 “제 선물이지 않나. 주세요”라고 말했다. 뜻밖의 말에 구원은 “설마 허락하려는 건 아니지?”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천사랑은 사미르에게 “이렇게 예쁜 반지 처음 본다. 저를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마음 속에 잘 담아두겠다.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러면서 “왕자님처럼 신사적인 분을 손님으로 모시게 돼서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멋진 손님으로 기억할게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사미르는 “거절당했는데 상처받지 않은 건 처음이다. 넌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훌륭하고 특별한 사람이야”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구원은 공식적으로 구화란에게 정면대결을 선포한 가운데 천사랑을 찾아 찜질방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오평화(고원희 분)와 강다을(김가은 분)도 함께였다. 구원은 이들과 함께 킹에어 면세품 팔이를 성공했고, 천사랑의 친구들의 마음을 얻었다. 천사랑이 자리를 비운 사이 오평화, 강다을과 함께 한 구원은 “‘좋아한다 사귀자’ 마음을 고백해라. 말 안하면 모른다. 괜히 뜸들이다 사랑이 놓치지 말고 고백하세요”라는 조언을 듣고 천사랑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데이트 당일, 셰프로 변신한 구원은 자신만의 VIP 천사랑을 위한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친절 사원이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며서 정성껏 대접해주고 싶었어”라고 말했고,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자 흐뭇하게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스테이크 요리를 하게 됐고, 퍼포먼스를 하다 불을 일으켜 스프링쿨러까지 터트리고 말았다. 이에 놀란 천사랑이 와인잔을 떨어뜨리자 구원은 그를 안아 올리며 “괜찮아? 안 다쳤어? 안 다쳤으면 됐어. 괜찮아”라고 안심시켰다.

순식간에 가까워진 두 사람. 구원은 천사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허락해줘 널”이라고 속삭이며 고백했다. 이에 천사랑은 지그시 눈을 감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구원은 천사랑에 입을 맞췄다. 계속해서 물줄기가 쏟아지는 상황에도 두 사람만의 공간이 존재하듯 구원과 천사랑은 뜨거운 키스를 이어갔다.

/mint1023/@osen.co.kr

[사진] ‘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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