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6월 1.25→7월 8점대라니 ‘난조’…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 도전, 결코 쉽지 않다 [MK수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에 도전하고 있지만, 결코 쉽지 않다.
KT 위즈 배제성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7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배제성은 2019시즌과 2020시즌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KT 선발진을 챙겼다.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노리고 있지만, 결코 쉽지가 않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에 도전하고 있지만, 결코 쉽지 않다.
KT 위즈 배제성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7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배제성은 이날 등판 전까지 올 시즌 13경기에 나서 3승 5패 평균자책 4.10을 기록 중이다. 6월 한 달 2승 1패 평균자책 1.25로 호투를 펼쳤으나 지난 1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서 3.2이닝 5피안타 5볼넷 5실점으로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였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2회도 쉽지 않았다.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안타와 폭투를 내줘 무사 주자 2루가 되었다. 김선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렸으나 김태군에게 안타를 내줘 1사 1, 3루를 맞았다. 박찬호를 땅볼 타구로 유도했으나 이호연이 한 번에 처리하지 못했다. 2루 주자는 처리했지만,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 건 막지 못했다. 이어 최원준의 추가 적시타로 실점이 2로 늘어났다.
3회는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었다. 나성범을 2루 땅볼, 최형우를 삼진, 소크라테스를 박병호의 호수비와 함께 처리했다. 4, 5회 역시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보냈다.
6회를 결국 넘기지 못했다. 나성범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최형우와 소크라테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결국 KT 벤치는 교체를 택했다. 이날 배제성은 5.1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딱 100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47개, 슬라이더 38개, 체인지업 15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8km.
KT가 이날 1-5로 패하면서 배재성의 패전 수도 쌓였다. 배제성은 시즌 6패 째를 떠안았다.
배제성은 2019시즌과 2020시즌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KT 선발진을 챙겼다. 2021시즌에는 9승에 머물렀지만 선발진을 든든하게 지키며 KT 통합 우승에 힘을 더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3승에 그치고, 군 입대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시즌에 3승 6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노리고 있지만, 결코 쉽지가 않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영미 득남 “4일 출산…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공식) - MK스포츠
- 말 학대 혐의 ‘태종 이방원’ 제작진, 불구속 기소 - MK스포츠
- 김나희, 핫한 의상입고 찰칵…르세라핌인 줄 [똑똑SNS] - MK스포츠
- 이미주, 점점 과감해지는 의상…섹시美 풀장착 [똑똑SNS] - MK스포츠
- ‘벤버지’ 벤투와 대한민국이 적이 된다? UAE와 3년 계약 임박 - MK스포츠
- 벨호의 에너자이저 조소현, 그는 머릿속에는 오로지 콜롬비아전만 있었다 [MK인터뷰] - MK스포츠
- 괴물 같은 회복 속도로 복귀→3안타→콜업→추격 솔로포…괴력의 남자로 거듭난 복덩이 이적생,
- 덴마크로 떠난 ‘K리그 득점왕’ 조규성, 전북이 전한 작별 인사 “고마웠어요” - MK스포츠
- 메디나를 지웠다…피홈런 빼면 완벽, KKKKKKKKKK로 존재감 쾅! “오늘처럼 쭉” KIA 새로운 에이스
- 휘태커 울린 뒤 플레시스,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와 옥타곤서 충돌…첫 번째 아프리카 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