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북유럽 기차에서 테러범으로 오해 받았다? “발열 도시락 연기 때문에” [걸환장]

2023. 7. 1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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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북유럽에 테러범으로 오해받았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은혁이 누나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도시락을 먹었다.

이 자리에서 규현은 “갑자기 기차에서 도시락을 먹으니까 생각났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규현은 “옛날에 나 진짜 친한 형이랑 북유럽을 놀러 간 적이 있다”라며, “북유럽에도 기차가 있다. 북유럽이 물가가 너무 비싸니까 내가 한국에서 발열 도시락을 가져갔다”라고 밝혔다.

발열 도시락은 비상시 간편하게 지니고 다니거나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발열팩으로 음식을 데우는 식량.

규현이 “이거(도시락)를 딱 깠다. 깠는데 연기가 너무 나는 거다. 그래가지고 이거를 발밑에 놨다. 눈치 보여서”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규현은 “근데 기차 승무원이 지나가다가 발밑에서 연기가 나니까 뭐냐고 하는 거다”라며, “먹는 거라고 얘기를 했다. 테러범으로 오해받았던 적이 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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