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독에 빠진 1억 파운드의 사나이’→‘서머 홀리데이’ 때 미국에 번쩍, 프랑스에 번쩍→‘그런데 여자가 다르네!’→여친 아닌 스튜어디스와 찰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시즌이 끝날 때마다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는 언론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린다. 술과 여자 때문이다.
특히 지난 시즌 맨시티는 유러피언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달 맨체스터 시내서 열린 우승 버스 투어에서 그릴리쉬는 정말 술에 취한채 몸을 불살랐다. 투어 버스 맨 앞에서 웃옷을 벗고 양팔을 벌려 마치 순교자 같은 모습 이었다. 이 장면은 맨시티 역대 최고의 우승 퍼레이드의 한 장면으로 꼽혔다.
이에 앞서 그릴리쉬는 이스탄불에서 우승한 후 우승 퍼레이드까지 반나절만에 정말 술독에 빠져살았다. 이스탄불에서 맨체스터로 돌아온 후 곧바로 스페인 이비자로 날아갔다. 거기서 10시간 가량 뜨거운 밤을 보낸 그는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다시 전세기에 몸을 싣고 맨체스터로 돌아왔다. 그리고 우승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에게는 약 한달간의 여름 휴가가 주어진다. 프리시즌이 시작하는 7월초까지 선수들은 정말 시즌중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일탈을 즐긴다. 그릴리쉬도 예외가 아니다.
그런데 그릴리쉬가 이번에는 좀 과도한 여행을 즐긴 듯 하다. 그릴리쉬는 지난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휴가를 떠났다. 여자친구인 모델 앳우드는 이탈리아의 소렌토에 있었다. 당시 그릴리쉬가 함께 있었던 여자 사진이 최근 유출됐다.
더 선이 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맨시티 에이스 잭 그릴리쉬는 여자친구 사샤 앳우드가 이탈리아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라스베이거스 휴가때 영국의 한 항공사 스튜어디스와 함께 있었다는 것이다
더 선은 그릴리쉬를 ‘파티 동물’이라고 칭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승무원과 친하게 지냈는데 여자 친구인 앳우드와는 1만5000km떨어져 있었다는 것이 보도의 주 내용이다.
그릴리쉬는 6일간의 라스베이거스 휴가동안 한 나이트클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그의 옆에는 승무원인 22살 야스민 미들턴이 있었다. 그릴리쉬는 환하게 웃는 미들턴의 어깨에 팔을 올려 놓은 모습의 사진을 찍었다.
그릴리쉬는 술에 취한 듯 눈동자가 풀린 듯 했다. 흰 벙거지 모자와 단추가 없는 패턴 셔츠를 입고 소파에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23일 한 리조트 호텔의 클럽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호텔은 전광판에 그릴리쉬의 도착을 알리기도 했다.
그릴리쉬는 이 호텔 클럽에서 공연한 네덜란드 출신의 DJ와 함께 있는 사진은 공유했었다. 그리고 이 DJ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그릴리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야스민과 관련된 사진은 없었다.
이렇게 다정한 사진을 야스민은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하지만 며칠만에 삭제했다. 이에 대해서 야스민의 여동생은 “사진을 봤다. 나는 언니가 친구들과 그릴리쉬의 친구들과 함께 외출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그릴리쉬가 새로운 여자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여자친구인 앳우드는 9000마일 떨어진 이탈리아 소렌토에 있었다. 당시 그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소렌토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올렸다.
그릴리쉬가 여자친구에게 미안했던지 두 사람은 지난 주 프랑스 남부에 있는 1박에 1만4000파운드나 하는 고급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앳우드와 그릴리쉬는 16살때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중학교 동창이다. 지금까지 10년 넘게 연인으로 지내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그릴리쉬가 마련한 저택에서 같이 살고 있다.
특히 앳우드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때도 남자친구를 응원하기위해 카타르로 날아갔고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할 때도 항상 곁에 있었다. 그릴리쉬 뿐 아니라 가족들과도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릴리쉬와 앳우드. 항상 그릴리쉬 곁에는 앳우드가 있다. 하지만 지난 라스베이거스 여행때는 다른 여성이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앳우드 관련 소셜미디어, 더 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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