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제 개편 방법론 이견 여전…‘강원 8석’ 운명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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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진표 국회의장이 선거제 개편 협상을 오는 15일까지 마무리하고 선거구 획정은 8월 말에 끝내자는 제안(본지 7월 5일자 3면)을 했음에도 불구, 국회 내 정치적 이해관계들이 얽히고 설키면서 또다시 22대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졸속 개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 의장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김상훈·김영배 의원,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접견실에서 개최된 '선거제 개편 대토론회'에 참석, 선거제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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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축소 vs 비례대표 축소
강원정치권 의석 사수 최대 과제
속보=김진표 국회의장이 선거제 개편 협상을 오는 15일까지 마무리하고 선거구 획정은 8월 말에 끝내자는 제안(본지 7월 5일자 3면)을 했음에도 불구, 국회 내 정치적 이해관계들이 얽히고 설키면서 또다시 22대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졸속 개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 의장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김상훈·김영배 의원,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접견실에서 개최된 ‘선거제 개편 대토론회’에 참석, 선거제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여야 대표들은 선거제 개편을 놓고는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방법론’을 놓고는 여전히 시각차를 나타냈다. 여야 간 이견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선거구 조정, ‘강원 8석’ 사수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히는 도 정치권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국회의원 정수 감축시 지역구 의석을 유지하고 비례대표를 줄이는 국민의힘 의견이 반영되면 현행 ‘강원 8석’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지역구를 줄이는 민주당 안을 적용하면 ‘강원 8석’이 불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원도 정치권은 이같은 위기 상황을 감안, 조속한 논의를 요구하고 있지만 최근 여야 정쟁이 더욱 심화되면서 협의는 더욱 공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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