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쌀 토토미· 찰옥수수 맛보러 오세요”

문막농협 주최 14~15일 축제
품평회·축하공연·이벤트 등
온라인 택배판매 서비스 병행
농민판로 확보·주민화합 기대

제11회 문막농협 원주쌀 토토미&찰옥수수 축제가 오는 14, 15일 이틀간 원주 문막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문막농협(조합장 곽후신)이 주최하는 이 축제는 지역 농산물이 제값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소비자·생산자 만남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집중 발발 시기 온라인 판매 위주로 진행됐으나 지난해부터 대면 행사로 전환, 다채로운 행사와 음악공연, 직거래 장터 등을 선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찰옥수수 품평회를 시작으로 노래자랑, 공연, 게임, 공개방송 등이 열린다. 15일은 오전 9시 옥수수축제배 전국 축구대회 개회식, 대형 가마솥 찐 옥수수 무료시식회, 떡메치기 경연대회, 품평회 등 관람객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가수 홍진영, 윤희, 고용주 등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원주쌀 토토미와 찰옥수수는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옥수수는 한 박스(20~50개)당 1만3000~2만6000원이며 토토미는 16일까지 포당 1000~2000원을 할인 판매한다. 택배비는 3000원으로 본인 부담이다.

곽후신 조합장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을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 그리고 지역주민간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mod1600@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