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고용·수출액 ‘줄고’ 창업·관광객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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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지역 내 취업활동이 줄고 창업활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가 9일 실물 경제지표와 기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고용, 산업단지, 수출·입, 관광, 부동산 등 12개 분야에 대해 발표한 2022년도 하반기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던 고용률이 2.3%p 감소해 60.6%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1.9%로 0.5%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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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2.3%p↓ 60.6% 기록
등록 사업자 수 694명 증가
속초지역 내 취업활동이 줄고 창업활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가 9일 실물 경제지표와 기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고용, 산업단지, 수출·입, 관광, 부동산 등 12개 분야에 대해 발표한 2022년도 하반기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던 고용률이 2.3%p 감소해 60.6%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1.9%로 0.5%p 증가했다. 고용이 위축된 반면 등록 사업자 수는 2만3166명으로 상반기 대비 694명 증가했으며 생활밀접업종 중 통신판매업은 비대면 경제 확산, 임대료 절감 목적 등의 요인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2년 12월 기준 산업단지 입주업체 및 가동업체 수는 113개로 지난 6월과 동일했지만 생산액은 69억원 증가한 130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고용 인원은 1299명으로 2021년 상반기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액은 927만 달러로 상반기 대비 639만 달러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1673만 달러로 112만 달러 증가, 무역수지는 746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과 투자의 위축이 무역적자를 가중시킨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나타냈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 안정세와 물가 안정 대책 등이 효과를 내며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채소류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외식 물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2022년 하반기 지역내 주요 관광 지점 및 시설을 통해 집계된 관광객 수는 총 1124만9000명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 하반기 대비 45.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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