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도 안 떴는데...김민재에게 반한 뮌헨→"5초 만에 페널티 박스로 전진 가능"

백현기 기자 2023. 7.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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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완전히 반했다.

로마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되기 위한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는 이번 주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제 문서에 서명할 시간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며, 바이아웃 조항이 지불된 후 공식 성명서가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체는 김민재가 다음 주 목요일인 7월 13일 뮌헨 훈련장으로 합류할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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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완전히 반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 A를 한 시즌 만에 평정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수비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무대에 입성한 김민재는 시즌 내내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나폴리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자연스럽게 개인 수상도 따라왔다. 세리에 A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 또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는 'TOTS(Team of the season)', 일명 올해의 팀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는 생각보다 적은 바이아웃 금액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표했다. 그 중에서도 맨유는 일찍부터 김민재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냈다.


하지만 맨유와의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이 가운데 독일 최고 명문이자 유럽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바이에른 뮌헨이 접근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산티 아우나는 지난 15일 "김민재는 뮌헨의 영입 명단에 있다. 지난 주부터 대화가 있었다. 선수 본인도 뮌헨 이적에 열려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후 빠르게 뮌헨과의 협상이 진전됐다. 특히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는 매일 같이 김민재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로마노는 지난 달 18일 "김민재와 뮌헨의 합의는 거의 완료됐다. 이제 그의 이적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고 밝혔고, 20일에도 현재 거래는 완료됐다고 전했다. 결국 로마노는 29일 선수의 이적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멘트인 "Here we go"를 띄우며 김민재의 뮌헨행을 알렸다.


사실상 이적이 임박했다. 메디컬 테스트도 이미 마친 상태다. 로마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되기 위한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는 이번 주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제 문서에 서명할 시간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며, 바이아웃 조항이 지불된 후 공식 성명서가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벌써부터 뮌헨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RAN'은 뮌헨으로 합류하는 김민재를 분석하기도 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뮌헨 수비에 부족했던 공격력을 더해줄 것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전 감독은 일전에 김민재는 페널티 박스로 5초 만에 전진할 수 있는 선수라 칭했다. 그 정도로 김민재는 빌드업뿐 아니라 전진 능력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김민재는 정확하고 안정적이며 견고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아직 뮌헨 이적이 공식 발표되지도 않았지만, 뮌헨에서는 김민재를 벌써부터 주전으로 낙점하고 있다. 한편 매체는 김민재가 다음 주 목요일인 7월 13일 뮌헨 훈련장으로 합류할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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