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한국어 못하는 아들 여자친구 만나 나눈 두 마디는? [미우새]

2023. 7. 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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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탁재훈이 아들의 여자친구를 만난 이야기를 털어놨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식당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아들 유단이 여자친구 생겼다며?”라며, “유단이 여자친구가 한국말 한마디도 못 한다며. 그래서 영어로 두 마디 하고 헤어졌다며. 영어 좀 배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탁재훈은 “했다니까. 영어로 물어본 게 그거였어”라며, 아들이 통역해 준 아들 여자친구의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털어놨다.

탁재훈은 “하시는 일은 즐거워서 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혹시 당신은 아침형 인간입니까”라고 아들 여자친구의 질문을 밝혔다.

이에 이상민이 “그래서 뭐라고 대답했어?”라고 묻자 탁재훈은 “돈 벌려고 한다고 했지 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이 탁재훈의 딸을 언급하며 “소율이는 남자친구 없이 아직?”이라고 묻자 탁재훈은 “아직 없는 거 같아”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상민은 “만약에 소율이가 남자친구 데리고 오면 어떡할 거야? 만약에 형 같은 사람이 오면? 막 시답잖은 농담하고”라고 탁재훈에게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옆에 있던 국자를 집어 들고 이상민을 때리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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