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은 중국 달랬고, 바이든 유럽서 '나토 확장-러시아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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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방중이 끝나자마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견제를 위해 유럽을 순방한다.
미국에 대항하는 2개의 강대국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이른바 '디리스킹' 전략을 위해 행정부 최고 수장들이 숨가쁘게 뛰는 것이다.
빌니우스 대학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을 메시지에 서방은 물론 전쟁 중인 러시아와 경제대립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도 주목할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러시아의 서진이 미국과 나토의 힘을 더 키워주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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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방중이 끝나자마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견제를 위해 유럽을 순방한다. 미국에 대항하는 2개의 강대국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이른바 '디리스킹' 전략을 위해 행정부 최고 수장들이 숨가쁘게 뛰는 것이다.
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을 떠나 이날 밤늦게 런던에 도착할 예정이다. 10일 첫 일정으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고 수낙 총리와 시간을 갖고 동맹을 굳건히 할 예정이다. 11일에는 리투아니아 빌니우스에서 열리는 나토(NATO)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맞선 나토 동맹국들의 지원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나토는 러시아 전쟁이 벌어지면서 오히려 동맹의 활력을 얻었다. 군사 무장에 해태했던 경제강국 독일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서쪽으로 국경을 맞댄 폴란드와 북유럽 국가들은 국방 강화를 위해 미국과 한국산 무기를 대량 수입하고 있다.
여기에 핀란드와 함께 가입을 희망하던 스웨덴의 가입 문제가 남아있다. 바이든은 스웨덴까지 나토 영역에 포함시키려 희망하지만 아직까지 헬싱키에서 그 바람이 이뤄지리란 예상은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러시아의 서진이 미국과 나토의 힘을 더 키워주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에 대한 동맹 의지를 넘어 북유럽 전체를 자유세계의 일원으로 사실상 확정하려는 미국의 의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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