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한계령 휴게소
전승훈 기자 2023. 7. 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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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와 양양을 잇는 국도 44호선을 넘어가는 고개 정상의 '한계령 휴게소'는 드라이브할 때 꼭 들르는 명소다.
설악산 능선을 따라 그대로 이어진 지붕선이 자연의 풍경에 녹아든다.
기암괴석 칠형제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경관을 즐기며 먹는 황태해장국이 별미다.
또 16가지 한약재를 달여 만드는 약차도 이 휴게소의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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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와 양양을 잇는 국도 44호선을 넘어가는 고개 정상의 ‘한계령 휴게소’는 드라이브할 때 꼭 들르는 명소다. ‘올림픽 주경기장’과 ‘공간사옥’을 설계한 건축가 김수근(1931∼1986)이 1981년에 지은 작품이다. 설악산 능선을 따라 그대로 이어진 지붕선이 자연의 풍경에 녹아든다. 기암괴석 칠형제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경관을 즐기며 먹는 황태해장국이 별미다. 또 16가지 한약재를 달여 만드는 약차도 이 휴게소의 명물이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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