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현이·송해나, 임원희 런웨이에 깜짝.."배운 거 아냐?"[★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7. 9. 23: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배우 임원희가 모델 수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미우새' 7주년 기념 OST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상민은 "'미우새'가 시작한 지 꽤 됐지 않냐. 로고송이 필요할 것 같다"며 열 명의 '미우새' 아들 전원이 참여하는 OST를 만들고 싶다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상민은 이어 "아이유한테 하나 써달라고 할까. 아이유가 나한테 자기 회사에 가장 영입하고 싶은 사람이 나라고 했다"라며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그럼 전화해봐라"고 말했는데, 이상민은 "번호는 없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상민은 되려 탁재훈과 싸이의 통화를 부추겼으나, 탁재훈은 창피한 듯 계속해서 통화를 망설였다. 이상민은 결국 직접 전화를 걸었고, "한 곡만 써주면 안 되냐. 네가 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직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무리한 요청에도 싸이가 끝까지 부드럽게 대답하자 "싸이가 착하다. 나 같으면 끊었다"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결국 모습을 드러낸 건 탁재훈의 오른팔 뮤지였다. 뮤지는 "제가 그래도 다른 분들보다는 형들 성향을 잘 알지 않냐. 재훈이 형이 방송 끝나고 한 분씩 욕하는 걸 늘 들어왔기 때문에"라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뮤지는 EDM부터 라틴까지 온갖 장르의 곡을 쏟아냈으나, 이상민과 탁재훈은 계속해서 "어디서 듣던 노래 같다. 양심 문제 아니냐"며 표절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마음이 상한 뮤지는 "그냥 저 신고하셔라. 다음에 다시 오겠다"며 일어서 웃음을 더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고민 끝에 EDM곡을 최종 선정했고, 즉석에서 가사를 써 가이드 녹음까지 마쳤다. 탁재훈은 "새야 새야 무슨 새니 나는 나는 난다긴다 미우새"라고, 이상민은 "미우새가 간다. 갈 길을 막지 마라. 부딪힐라. Break 없다. 하락 없다. 달려간다"는 당당한 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임원희와 정석용은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려 톱 모델 이현이와 송해나를 찾아갔다. 허경환이 이에 놀라자 정석용은 "배우로서 언젠가 일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살짝 있다. 캐스팅이 안 될 시기가 온다는 걱정이 있긴 있다"고, 임원희는 "나보다 나이 많은 시니어 모델을 보고 도전하고 싶어졌다. 저번에 말도 안 되는 아이돌 메이크업에 도전했던 것처럼"이라 이유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현이와 송해나는 정석용의 사복 패션을 칭찬하며 일일 수업을 시작했다. 이현이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너무 잘 입으셔서 놀랐다"고 극찬했고, 정석용은 이에 뿌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막상 런웨이 후, 세 사람의 평가는 정반대로 바뀌었다. 이현이와 송해나는 임원희를 주목하며 "배웠던 사람 같다", "갑자기 비율도 좋아 보인다"고 극찬해 눈길을 모았다.

이현이는 "하체가 리드하고 상체는 좀 게으르게 따라가야 한다"며 "세 분 중에 유일하게 하신 분이 임원희"라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임원희는 이후 '모델 표정'까지 완벽 구사하더니 머리 위에 책을 올려두고도 안정된 워킹을 선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이현이는 "딱 모델 표정이다. 완벽하다. 깜짝 놀랐다"며 환호했고, 송해나는 "머리가 너무 안정적인 거 아니냐. 모델 에이스다"고 감탄을 전했다.

한편 허경환은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강유미, 이상호, 이상민과 함께 김준호를 위한 스승의 날 이벤트를 준비했다. 후배들은 김준호가 없는 틈을 타 비싼 술을 개봉하는 등 짓궂은 장난을 선보였고, 김준호는 "안 돼. 다 나가라"며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후배들은 이후 김준호를 위해 특별 제작한 케이크를 증정했고, 김준호가 과거 활약했던 개그 코너 모음집까지 선보여 모벤져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