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 중국 꺾고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우승

조영준 기자 2023. 7. 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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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주니어 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며 아시아 여자 주니어(U-19)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9일 홍콩 침사추이의 카우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을 34-15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상위 5개 팀에 주어지는 2024년 북마케도니아 세계 여자 주니어 선수권대회 출전권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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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 주니어 여자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주니어 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며 아시아 여자 주니어(U-19)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9일 홍콩 침사추이의 카우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을 34-15로 제압했다.

한국은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한국은 2022년 대회를 제외하면 아시아 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16차례 정상에 올랐다. 2022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참가하지 않았다.

특히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준결승과 결승까지 이기며 6전 전승으로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을 통틀어 최다 골인 9골을 터뜨린 김민서(삼척시청)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민서는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MVP를 받으며 한국 여자 핸드볼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상위 5개 팀에 주어지는 2024년 북마케도니아 세계 여자 주니어 선수권대회 출전권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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