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기차여행으로 지친 기안84·덱스, 빠니보틀과 감격 상봉

김진석 인턴기자 2023. 7. 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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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와 유튜버 덱스가 오랜 기차 여행 끝에 빠니보틀과 만났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인도의 뉴델리를 향하는 기안84와 덱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를 VOD로 지켜보던 기안84와 덱스는 "빠니보틀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지만 우리가 너무 지쳐서 미안했다"라며 뒤늦게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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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웹툰작가 기안84와 유튜버 덱스가 오랜 기차 여행 끝에 빠니보틀과 만났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인도의 뉴델리를 향하는 기안84와 덱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기안은 도시락을 구매했지만 자리가 없어서 먹지 못했다. 그런 기안을 위해 옆자리 승객은 자리를 비켜주고 등받이 시트를 당겨 침대를 만들어 줬다. 기안은 도와주는 승객을 보고 "내 돈 내고 탔는데도 괜히 죄송하다"라며 죄송함을 표했다.

좁은 자리에서 엎드려 도시락을 먹던 기안84는 "굉장히 현지식이다"라며 한 그릇을 비웠다. 덱스는 생각보다 강한 향에 도시락을 먹지 못하고 전투식량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옆자리에서 덱스를 호기심 있게 지켜보던 승객은 덱스와 합석해 식사를 함께했고, 덱스는 승객과 대화를 이어가며 식사를 마쳤다.

이후 이들은 15시간을 내리 달려 뉴델리에 도착했다. 도착이 예정보다 3시간이나 늦어진 탓에 빠니보틀은 3시간을 더 기다렸으나 힘든 기색 없이 기안과 덱스를 맞이했다. 이를 VOD로 지켜보던 기안84와 덱스는 "빠니보틀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지만 우리가 너무 지쳐서 미안했다"라며 뒤늦게 미안함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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