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생전 소원이 일본 여행…” 은혁, 일본서 최근 세상 떠난 아버지 언급 ‘눈물’ (‘걸환장’) [Oh!쎈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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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환장속으로' 은혁이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선 은혁&이소라 남매, 규현&조아라 남매의 도쿄 투어 2일 차가 공개됐다.
은혁은 "그 이후로 일본에 올 때마다 그 생각을 했다. 아버지도 같이 오셨으면 너무 좋아하셨을 텐데. 아빠가 어떻게 하셨을 지가 너무 생각이 나는 거다. 누나가 그걸 잘 참고 티를 안 내더라. 저는 누나 걱정을 되게 많이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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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걸어서 환장속으로’ 은혁이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선 은혁&이소라 남매, 규현&조아라 남매의 도쿄 투어 2일 차가 공개됐다.
자전거를 못 타는 규현의 누나를 제외하고 세 명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다. 눈앞에 펼쳐진 후지산 풍경에 무한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압도적인 경치에 은혁은 “여기 너무 좋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규현 역시 “여기 진짜 예술이다”라고 말하기도.
인생샷 명소에 도착한 넷은 열심히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결혼을 언제하고 싶냐는 질문에 은혁은 “나는 한 5년 정도는 일을 더 하고 싶어”라고 말했고, 규현 역시 5년은 더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맏형인 이특의 나이가 벌써 41살이라는 말에 규현은 “갈 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 중 슈퍼주니어의 첫 주니어에게 엄청나게 애정이 갈거라는 말에 은혁은 본인이 아이를 먼저 낳고 싶다고 말하기도. 은혁은 “시원이한테 돈 많이 뜯어내야지. 시원이 삼촌한테 차 사달라고 해(라고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규현, 은혁, 그리고 누나들은 오리배를 타러 갔다. 생각보다 힘들게 밟아야 하는 오리배에 은혁과 누나는 소리를 지르며 분노했다. 은혁은 “누나가 결혼을 했는데, 나랑 남편이 빠지면 누굴 구할거야”라고 질문을 던졌다. 누나는 “널 구할게. 솔직히. 결혼은 또 하면 되는데 동생은 또 생기지 않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마웠던 순간에 대해 은혁은 “엄마가 혼자 계셔야할 수도 있는데 누나가 먼거리 왔다갔다 하면서 엄마랑 시간도 보내고”라며 누나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은혁의 누나는 “아무래도 아직은 적적하실 수 있고, 혼자 먹으면 엄마가 저녁 안 드실까봐”라며 최근에 세상을 더난 아빠를 언급했다.
은혁은 “제가 일본 여행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버지가 일본 여행을 하고 싶어하셨다. 저한테 부탁하거나 그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처음으로 그런 말을 하셨다. 아빠가 좋아하는 게 일본에 많다. 근데 그거를 못 하시고 떠나셔서”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혁은 “그 이후로 일본에 올 때마다 그 생각을 했다. 아버지도 같이 오셨으면 너무 좋아하셨을 텐데. 아빠가 어떻게 하셨을 지가 너무 생각이 나는 거다. 누나가 그걸 잘 참고 티를 안 내더라. 저는 누나 걱정을 되게 많이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은혁의 누나는 “사실은 아빠까지 계셨을 때 합이 너무 좋았는데, 그래도 그 나름대로 잘 지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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