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꽃박람회, 국제이벤트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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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02년과 2009년 모두 363만여명의 관람객을 모았던 안면도꽃박람회를 2026년에는 원예산업에 치유가 더해진 국제박람회로 발전시킨다고 9일 밝혔다.
충남에서는 앞서 7일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충남도와 태안군이 주최하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25일부터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과 안면도 수목원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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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산업에 치유농업 더해 규모 확대
태안군과 2026년 꽃지해안 등서 개최
충남도는 2002년과 2009년 모두 363만여명의 관람객을 모았던 안면도꽃박람회를 2026년에는 원예산업에 치유가 더해진 국제박람회로 발전시킨다고 9일 밝혔다. 충남에서는 앞서 7일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충남도와 태안군이 주최하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25일부터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과 안면도 수목원 일대에서 열린다.
박람회 비전으로는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담은 원예·치유’가 제시됐다. ‘원예산업, 생활과 치유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로 사업비 220억원에 관람 인원은 230만명으로 설정됐다. 원예산업과 치유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확인하고, 국내외 원예산업 기업의 제품을 볼 수 있는 전시관 6개가 마련될 전망이다. 세계 원예산업 현황과 전망, 저탄소시대 지속 가능한 원예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회의도 개최된다.
충남도는 메가 이벤트를 통해 생산·소비 모두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화훼산업과 성장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채소·과수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박람회 개최 시 생산유발 효과는 1088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583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홍성=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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