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새 추기경 21명 임명…홍콩·예루살렘 주교 포함

박상용 2023. 7. 9.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 21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현지시간으로 9일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임명된 21명은 미국,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콜롬비아, 남수단, 홍콩, 폴란드, 말레이시아, 탄자니아, 포르투갈 등 출신입니다.

홍콩에서 스티븐 차우 주교가 신임 추기경이 된 점도 주목됩니다.

중동 내 바티칸 최고위직인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예루살렘 총대주교도 이번에 추기경이 됐으며 이들의 서임식은 9월 30일 열릴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 21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현지시간으로 9일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주례한 일요 삼종기도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추기경은 가톨릭 교회의 교계 제도에서 교황 다음으로 높은 성직자 지위로, 신임 추기경 21명 중 80세 미만인 18명은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임명된 21명은 미국,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콜롬비아, 남수단, 홍콩, 폴란드, 말레이시아, 탄자니아, 포르투갈 등 출신입니다.

바티칸 교리국장인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즈 아르헨티나 대주교를 포함해 이들 중 3명은 최근 바티칸의 주요 부서장으로 임명됐습니다.

홍콩에서 스티븐 차우 주교가 신임 추기경이 된 점도 주목됩니다.

바티칸은 최근 중국 내 가톨릭 신자들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차우 주교는 이 같은 노력을 위한 교회와 중국 정부의 중요한 연결 고리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중동 내 바티칸 최고위직인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예루살렘 총대주교도 이번에 추기경이 됐으며 이들의 서임식은 9월 30일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