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중국 꺾고 아시아 정상…김민서 MVP

이창명 기자 2023. 7. 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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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 핸드볼 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9일 홍콩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34-15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박사랑 골키퍼의 연속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고, 김서진과 김민서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1-7, 전반에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 5위까지 주어지는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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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 핸드볼 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9일 홍콩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34-15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4연승과 4강 대만전 승리를 묶어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16번째 우승이자 2019년 이후 4년 만의 우승이다.

한국은 전반 박사랑 골키퍼의 연속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고, 김서진과 김민서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1-7, 전반에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전에도 김민서와 차서연의 꾸준한 득점으로 34-15, 큰 점수 차의 여유로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서는 대회 MVP에 뽑혔고 이혜원과 김서진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 5위까지 주어지는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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