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오라는 손짓'..."케인, 우리랑 잘 어울릴 거야" 뮌헨 초신성도 설득

백현기 기자 2023. 7. 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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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초대형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가 해리 케인이 팀에 오기를 바라고 있다.

뮌헨은 케인의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그를 설득하고 있다.

한편 뮌헨 선수들 중 무시알라가 케인과 관련한 발언을 했다.

무시알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만약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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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이에른 뮌헨의 초대형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가 해리 케인이 팀에 오기를 바라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의 명실상부 에이스다. 토트넘에서 통산 280골을 넣은 케인은 팀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213골을 터뜨리며 역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EPL 득점왕 3회에 빛나는 케인은 현 시점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역대 최다 득점자로 전설이 됐다.


지난 시즌 팀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고군분투했다. 2022-23시즌 토트넘은 8위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0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득점뿐 아니라 2선에서의 플레이메이킹, 연계 등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케인은 뮌헨 이적설에 휩싸였다. 뮌헨은 케인의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그를 설득하고 있다. 뮌헨은 토트넘에 6천만 파운드(약 1,003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토트넘에겐 지금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케인을 매각할 수 있는 적기이지만, 구단의 전설인 케인을 해당 가격에 넘겨주고 싶지 않은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에게 '판매 불가 선언'을 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1억 파운드(약 1,672억 원)의 가격을 책정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해당 금액을 제안한다면 고민을 해볼 것이라는 의도이며, 사실상 케인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다.


하지만 뮌헨은 어떻게든 케인을 데려오고자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뮌헨은 케인을 위해 7천만 파운드(약 1,170억 원)의 상향된 제안을 할 것이다. 또한 뮌헨은 최대한 빨리 협상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뮌헨이 케인을 얼마나 원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뮌헨 선수들 중 무시알라가 케인과 관련한 발언을 했다. 무시알라는 "케인은 수년 동안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리와 함께한다면 잘 어울릴 것이다"고 밝혔다. 무시알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만약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뮌헨 선수들도 케인을 오라는 분위기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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