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골문 지켰던 수문장이여 안녕! “당신의 이름은 잊혀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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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수문장을 향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다비드 데 헤아는 2011년 7월 맨유 합류 이후 꾸준하게 골문을 지키는 중이다.
맨유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데 헤아는 모든 아름다운 추억에 대해 응원하는 모든 팬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작별 인사를 할 자격이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데 헤아는 맨유에서 역사를 만들었다. 이름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그것을 앗아갈 수 없다"며 업적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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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수문장을 향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다비드 데 헤아는 2011년 7월 맨유 합류 이후 꾸준하게 골문을 지키는 중이다. 팀이 부진할 때 번뜩이는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명불허전 골키퍼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직전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클린 시트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쌩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 헤아는 직전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어 의지에 따라 동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맨유는 데 헤아와 계약 연장 의지는 있었다. 단, 기량 하락을 감안해 연봉 삭감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연봉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재계약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맨유는 결국, 데 헤아와 결별했다. “12년 동행을 마쳤다.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며 공식적으로 이별을 선언한 것이다.
데 헤아는 “맨유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엄청난 자부심을 느꼈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새로운 환경에 다시 도전할 적기다”며 이별을 인정했다.
맨유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데 헤아는 모든 아름다운 추억에 대해 응원하는 모든 팬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작별 인사를 할 자격이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데 헤아는 맨유에서 역사를 만들었다. 이름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그것을 앗아갈 수 없다”며 업적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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