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미, 전국종별육상 멀리뛰기 이어 세단뛰기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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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미(안동시청)가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유정미는 9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세단뛰기 결선에서 12m96을 뛰어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대회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에서 6m04의 기록으로 정상에 선 유정미는 세단뛰기까지 석권하며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이예람(천안오성중)은 여자 중학부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5m52의 대회신기록(종전 14m71)을 써내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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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유정미(안동시청)가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유정미는 9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세단뛰기 결선에서 12m96을 뛰어 1위에 올랐다.
12m80을 뛴 박민희(정선군청)가 2위, 12m33을 기록한 이유진(제주시청)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대회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에서 6m04의 기록으로 정상에 선 유정미는 세단뛰기까지 석권하며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초속 2.6m의 맞바람 속에 진행된 여자 대학부 200m 결선에서는 이채현(경희대)이 25초01로 우승했다. 여자 대학부 100m에서 12초17로 우승한 이채현도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채현은 "맞바람이 심해 어려운 레이스를 했고, 기록이 아쉽다. 올해 100m 11초대, 200m 24초대 초반 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예람(천안오성중)은 여자 중학부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5m52의 대회신기록(종전 14m71)을 써내며 우승했다.
이예람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기록 측면에서 아쉬웠다. 다음 출전 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15m86)을 경신하고 싶다"고 전했다.
남자 일반부 포환던지기 결선에서는 심준(국군체육부대)이 18m19를 던지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17m14를 던진 장종혁(서귀포시청)이 2위, 16m94를 기록한 김재민(용인시청)이 3위에 자리했다.
장하진(대전대신중)은 남자 중학부 창던지기 결선에서 종전 대회기록(64m67)을 1m42 늘린 66m09를 던져 우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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