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차화연에게 이실직고 "안재현 아이 아니다"(종합)

이아영 기자 2023. 7. 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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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차주영보다 먼저 차화연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배속의 아이가 공태경(안재현 분)의 아이가 아니라고 이인옥(차화연 분)에게 고백했다.

오연두는 배속의 아이를 지켜준 건 공태경이기에 공태경이 진짜 아빠라고 했다.

오연두는 이인옥을 보자마자 무릎을 꿇고 배속의 아이가 공태경의 아이가 아니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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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9일 방송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차주영보다 먼저 차화연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배속의 아이가 공태경(안재현 분)의 아이가 아니라고 이인옥(차화연 분)에게 고백했다.

김준하(정의제 분)는 오연두에게 자기에게 돌아오라고 했다. 오연두는 배속의 아이를 지켜준 건 공태경이기에 공태경이 진짜 아빠라고 했다. 김준하가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자, 오연두는 회사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게 김준하임을 눈치챘다.

오연두는 "그것 때문에 진짜가 잘못될 뻔했다. 아이를 잃을 뻔했다"며 "나랑 아이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냐. 그게 애 아빠니? 자기 욕심 때문에 아이를 죽일 뻔하는 게"라고 분노했다. 또 "넌 애를 지우라고 했을 때부터 자격 박탈이다. 태경 씨 아니라도 너한테는 절대 안 간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공태경의 가족들은 오연두의 퇴원을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 오연두는 가족들의 환대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공태경은 가족들이 다 보는 앞에서 공찬식(선우재덕 분)을 아버지라고 불렀다. 이인옥은 공태경의 변화에 깜짝 놀라며,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공지명 또한 오연두에게 마음을 열고, 오연두에게 고맙다고 했다. 공지명(최자혜 분)의 말을 들은 오연두는 자기도 다 솔직하게 말할 것이라고 했다.

장세진(차주영 분)은 이인옥을 만나서 김준하를 불러냈다. 그러나 김준하는 장세진이 바라는 말 대신 장세진과 사귀고 있으니 장세진을 밉게 보지 말라는 말만 했다. 장세진은 왜 판 깔아줬더니 망쳐놓냐고 분노했다. 김준하는 다 재미없어졌다고 했다. 장세진은 오연두를 되찾겠다는 거냐, 아이를 뺏겠다는 거냐고 따졌다. 김준하가 알려주지 않자 장세진은 오연두도 김준하도 다 끝장내버리겠다고 했다.

장세진은 김준하 몰래 이 대화를 녹음했다. 김준하 휴대전화에 있던 오연두와 찍은 사진까지 확보한 장세진은 이를 행사장에서 이인옥에게 폭로할 계획이었다. 이를 간파한 김준하는 오연두에게 알렸지만, 오연두는 문자를 보지 못했다. 김준하는 장세진을 쫓아다니며 막았다. 이때 오연두가 행사장에 나타났다. 오연두는 이인옥을 보자마자 무릎을 꿇고 배속의 아이가 공태경의 아이가 아니라고 고백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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