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시리즈 3000만 관객 돌파

1∼3편 누적… 한국 영화 최초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1∼3편의 전체 누적 관객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한국 영화 시리즈의 누적 관객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상영 중인 ‘범죄도시 3’의 누적 관객 수가 전날 1042만6000명을 넘어서면서 1∼3편을 모두 합한 누적 관객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시리즈 첫 편인 ‘범죄도시’(2017)의 누적 관객 수는 688만여명이고, ‘범죄도시 2’(2022)는 1269만3000여명이다.

‘범죄도시 3’는 지난 1일 누적 관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해 한국 영화로는 21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범죄도시2’와 함께 ‘쌍천만 시리즈’를 기록했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