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 뉴욕 스타디움 달궜다

이강은 2023. 7. 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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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의 일환으로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5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공연했다.

트와이스는 전날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플라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유명 아침 TV 프로그램 'NBC 투데이'에도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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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최초 단독 콘서트
5만명 운집… “뜨거운 응원 감사”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의 일환으로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5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공연했다. 이곳은 그전까지 K팝 그룹 중에선 ‘방탄소년단(BTS)’만 공연했다.
트와이스가 지난 6일(현지시간)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있는 모습.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를 한 미니 12집 ‘레디 투 비’ 타이틀곡 ‘셋 미 프리(SET ME FREE)’ 영어 버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5억뷰를 눈앞에 둔 ‘아이 캔트 스톱 미’로 첫 무대를 달궜다. 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통산 두 번째 진입에 성공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 등 히트곡을 잇달아 들려줬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각 멤버의 개성이 돋보인 솔로 스테이지도 주목받았다.

트와이스는 “이렇게 커다란 무대에서 우리 원스(ONCE·팬덤명)와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어 기쁘다. 한 곡 한 곡마다 뜨거운 응원과 에너지를 보내 주신 덕분에 더욱 힘내서 무대를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와이스는 전날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플라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유명 아침 TV 프로그램 ‘NBC 투데이’에도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프로그램 진행자 크레이그 멜빈은 “역사를 만드는 K팝의 여왕”이라고 트와이스를 소개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9일 애틀랜타 공연을 끝으로 미국 8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를 누빈 북미 투어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리, 독일, 태국 등 다시 해외 공연에 나선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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