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현장메모] 성남서 호흡곤란 환자 발생→신속 대처 속 병원행...무더위-높은 습도 속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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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즐기는 것에 더해 무더위와 높은 속도 속 개인 건강 안전을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성남FC는 9일 오후 6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에서 김포FC와 0-0으로 비겼다.
성남 홈 관중석에서 있던 한 팬이 후반전 중반(8시 10분경)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 성남 홈 관중석으로 간 의료팀은 환자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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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축구를 즐기는 것에 더해 무더위와 높은 속도 속 개인 건강 안전을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성남FC는 9일 오후 6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에서 김포FC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성남은 6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김포도 마찬가지로 6경기 무승이다.
상당히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아침에 폭풍우가 와 더 습했고 해가 진 이후에도 습기가 유지됐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나는 날씨였다. 선수, 팬, 관계자 할 것 없이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경기를 봤는데 환자가 나왔다.
성남 홈 관중석에서 있던 한 팬이 후반전 중반(8시 10분경)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이 모여 응원을 하는 가운데 습기와 더위가 더해져 호흡 곤란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신속한 대처가 보였다. 성남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과 경호 팀이 발견해 의료팀을 불렀다"고 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 성남 홈 관중석으로 간 의료팀은 환자에게 다가갔다.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던 환자는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나 홈 관중석을 나왔다.
경기장엔 혹시 모를 응급사태를 대비해 언제나 앰뷸런스가 대기하고 있다. 호흡곤란을 호소한 팬은 부축을 받고 경호 팀, 성남 관계자 인솔 아래 앰뷸런스를 타고 근처 병원으로 갔다. 성남 관계자는 "근처 병원으로 갔다는 소식만 전해 들었다. 팬분의 상태를 추후에 전해들을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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