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무승부 확인한 김병수 감독 "모험 감수, 2-2 따라간 것은 좋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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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붙은 것은 좋은 현상이다."
김 감독은 "두 골을 먼저 내줬지만, 따라 붙은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본다. 후반에 부족한 자원이 있지만, 공격적으로 변화를 줬고 모험을 감수했다. 그래서 동점골을 넣었다고 본다. 불안감도 있었지만, 2-2로 따라간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뮬리치의 득점에 대해서는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본다. 잔부상으로 훈련 참가를 자주 못하는 현상이 반복됐다. 필요하다. 계속 힘을 내줘야 한다"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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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따라 붙은 것은 좋은 현상이다."
여전히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반전의 희망은 확인한 수원 삼성이다. 김병수 감독도 같은 생각이었다.
수원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두 골을 내주고도 맹렬하게 추격해 무승부를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8경기 무승(3무5패)이지만, 승점 11점으로 11위 강원FC(14점)를 사정권에 뒀다.
김 감독은 "두 골을 먼저 내줬지만, 따라 붙은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본다. 후반에 부족한 자원이 있지만, 공격적으로 변화를 줬고 모험을 감수했다. 그래서 동점골을 넣었다고 본다. 불안감도 있었지만, 2-2로 따라간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승점 차가 더 벌어지면 어려워지는 수원이다. 김 감독음 "테스트로 한 명 보고 있다. 공격수 영입을 하려고 한다. 현재는 그렇다"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데뷔전을 치른 카츠키에 대해서는 "패스가 앞으로 나가는 빈도가 많아졌다. 볼을 잡아 안정성을 유지했다"라고 평가했다.
교체로 나선 고무열에 대해서는 "중간마다 번득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슈팅을 많이 하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지적하면 계속 포괄적으로 보이게 된다. 서로 믿고 의지하며 난관을 극복해 나가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코스티의 활약에 해서는 "우리팀의 게임체인저다. 상황을 바꿀 유일한 선수다. 득점은 아쉬워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뮬리치의 득점에 대해서는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본다. 잔부상으로 훈련 참가를 자주 못하는 현상이 반복됐다. 필요하다. 계속 힘을 내줘야 한다"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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