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12G 6홈런…나성범 "팀 연승 이어 두 배로 기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나성범(34)이 연일 뜨거운 방망이를 선보이고 있다.
나성범은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손맛을 봤다.
KIA는 나성범의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고 5-1로 KT를 물리쳤다.
나성범은 경기 후 "팀 추가 점수가 필요할 때 홈런이 나와 팀 연승도 이어 갈 수 있어 두 배로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KIA 타이거즈 나성범(34)이 연일 뜨거운 방망이를 선보이고 있다.
나성범은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손맛을 봤다.
팀이 3-1로 앞선 8회 2사 1루에 등장한 나성범은 KT 구원 박영현을 상대,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나성범의 2경기 연속 홈런포다.
KIA는 나성범의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고 5-1로 KT를 물리쳤다. 5연승 행진을 벌인 KIA는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나성범은 경기 후 "팀 추가 점수가 필요할 때 홈런이 나와 팀 연승도 이어 갈 수 있어 두 배로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나성범은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다. 지난달 23일 KT 위즈전을 앞두고서야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공백에 대한 아쉬움을 갚으려는 듯 나성범은 복귀 후 연일 맹타를 때려내고 있다. 이날까지 복귀 후 12경기에서 6개의 아치를 그려냈다.
나성범은 "부상 복귀 후 타격 컨디션이 좋아 매 타석 공격적으로 공격을 하려고 했던 것이 오늘도 좋은 결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 타석 잘 치면 좋지만 중요한 순간에 하나 씩만 나오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고 경기 임하고 있다"고 보탰다.
시즌 중반 순위 싸움에서 밀리며 9위까지 내려앉았던 KIA는 돌아온 나성범의 활약과 함께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이제는 '5강 진입'도 눈앞이다.
나성범은 "최근 팀이 연승 중이라 오늘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자고 선수단에서 이야기를 했고, 그런 마음이 모여서 원정 9연전 마지막날까지 승리해서 너무 좋다"며 "지금 분위기를 전반기 끝날 때까지 가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