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 다음은 김민재 차례...'뮌헨 출신' 뤼카 에르난데스, PSG 이적

백현기 기자 2023. 7. 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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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하기 전, 뮌헨은 뤼카 에르난데스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보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뤼카 에르난데스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는 PSG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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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하기 전, 뮌헨은 뤼카 에르난데스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보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뤼카 에르난데스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는 PSG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에르난데스는 뮌헨에서 4년을 보냈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뮌헨에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2018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하지만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에 시달렸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대표로 출전했던 뤼카는 당시 우승 멤버였고, 꾸준하게 뮌헨에서 활약했지만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 부상 때문에 7경기만을 출전했다.


기회를 점차 잃고 있던 에르난데스에게 PSG가 접근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그가 PSG에 합류할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또한 뮌헨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보드진이 물갈이되면서 선수단도 재개편을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그 일환으로 에르난데스도 매각할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한편 뮌헨은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기존 선수들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르난데스뿐 아니라 뱅자맹 파바르까지 매각 명단에 올린 상태다. 이들의 매각을 통해 얻은 자금으로 뮌헨은 김민재, 해리 케인 등 굵직한 영입을 성사시키려 한다.


결국 에르난데스가 PSG로 향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는 5천만 유로(약 714억 원)이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진다. 에르난데스는 곧바로 PSG에 합류해 7월 말 일본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에르난데스가 떠난 자리는 김민재가 채울 전망이다. 로마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되기 위한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는 이번 주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제 문서에 서명할 시간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며, 바이아웃 조항이 지불된 후 공식 성명서가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PSG 공식 홈페이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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