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제, 백진희 애 다칠까 차주영과 분열 “마지막 편 잃어” (진짜가)

유경상 2023. 7. 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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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제와 차주영이 갈라섰다.

7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2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김준하(정의제 분)는 장세진(차주영 분)과 뜻을 달리했다.

장세진이 "왜 해야 할 말을 안 하냐"고 분노하자 김준하는 "누구 마음대로 판을 까냐. 나를 꼭두각시로 만들게? 난 누가 시키면 더 하기 싫은 사람이다"며 "시들해졌다. 재미없다. 붙어있는 애들 찢어놓는 것도 싫고, 지치지 않고 나 의심하는 너도 질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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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제와 차주영이 갈라섰다.

7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2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김준하(정의제 분)는 장세진(차주영 분)과 뜻을 달리했다.

장세진은 공태경(안재현 분) 모친 이인옥(차화연 분)을 불러내 김준하에게 오연두(백진희 분)의 아이가 제 아이라 밝히게 압박했지만 김준하는 말하지 않았다. 김준하는 이인옥에게 오연두와 아이를 도와준 적이 있다고 다른 말을 하고, 장세진과 사귀는 사이라 좋게 보이고 싶었다고 둘러댔다.

장세진이 “왜 해야 할 말을 안 하냐”고 분노하자 김준하는 “누구 마음대로 판을 까냐. 나를 꼭두각시로 만들게? 난 누가 시키면 더 하기 싫은 사람이다”며 “시들해졌다. 재미없다. 붙어있는 애들 찢어놓는 것도 싫고, 지치지 않고 나 의심하는 너도 질린다”고 말했다.

이에 장세진은 “오연두와 애 잘못될까봐 그런 거잖아. 네 애 아니면 어쩌려고 순애보냐”고 정곡을 찔렀고 김준하는 “확실히 내 애다. 오연두와 공태경도 안다”고 주장했다. 장세진이 “그래서 애를 뺏겠다는 거냐, 오연두 되찾겠다는 거냐”고 묻자 김준하는 “왜 공태경이랑 내가 오연두만 바라봐서 인생의 회의 느끼냐”고 도발했다.

장세진은 “이제 나한테 너나 오연두나 똑같다. 너까지 끝장낼 거다”고 선언했고 김준하는 “아쉽다. 난 너한테 일말의 정이 있었다. 마지막 네 편을 잃었다. 잘 가라”고 받았다. 장세진은 “넌 돌아오지도 않을 오연두 뒤꽁무니나 잘 쫓아다녀라”고 성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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