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이적에 배 아픈 日 “일본 선수 빅클럽행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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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프랑스와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이자 강호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에 성공하자 라이벌 일본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일본 팬들은 이강인 PSG 이적 소식이 전해진 '야후 재팬' 기사 댓글을 통해 "아시아 선수가 PSG로 가는 일은 굉장하다. 한국선수들은 발 밑 기술과 피지컬, 결정력이 있다. 일본 선수가 빅 클럽으로 가는 건 아직이다", "이강인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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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강인이 프랑스와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이자 강호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에 성공하자 라이벌 일본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PSG는 9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고 5년 장기 계약이고, 등번호는 19번이다. 한국 선수 최초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의 PSG행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지난 2022/2023시즌 레알 마요르카에서 맹활약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또한, 중원과 측면을 가리지 않은 멀티 플레이와 날카로운 킥과 기술은 PSG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박지성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들은 대형 클럽에 입성하며 맹활약 중이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이강인까지 PSG로 입성했다. 이제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도 거의 마무리 된 상태다.
이를 본 일본의 반응은 부러움 가득하다. 일본 대표팀 상당수가 유럽에서 뛰고 있지만,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팀에서 뛰는 선수는 없다. 가가와 신지와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맨유와 아스널에서 도전을 이어갔지만, 실패로 남게 됐다.
일본 팬들은 이강인 PSG 이적 소식이 전해진 ‘야후 재팬’ 기사 댓글을 통해 “아시아 선수가 PSG로 가는 일은 굉장하다. 한국선수들은 발 밑 기술과 피지컬, 결정력이 있다. 일본 선수가 빅 클럽으로 가는 건 아직이다”, “이강인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더구나 이강인의 라이벌인 쿠보 다케후사는 레알 마드리드를 통해 유럽 무대에 도전했지만, 레알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임대를 거쳐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고 있다. 출발은 이강인보다 앞섰지만, 이강인은 쿠보를 한 참 넘어섰다.
사진=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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