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광주비엔날레 폐막..코로나 이전 영향력 회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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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오늘(9일) 폐막했습니다.
크고 작은 논란들 속에서도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코로나 이전의 영향력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비엔날레는 50만 명이 넘는 총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코로나 이전의 영향력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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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오늘(9일) 폐막했습니다.
크고 작은 논란들 속에서도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코로나 이전의 영향력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로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비엔날레가 9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세대와 문화적 배경, 출신지를 갖는 전세계 작가 79명의 작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위현숙 / 광주광역시 운암동
- "꼭 다시 오고 싶어요. 오늘 봤더니 제가 미술을 모르는데도 뭔가 좀 저희들이 느끼게끔 해 주는 것 같았어요."
이번 비엔날레는 광주 도심 속 문화공간에서 역대 가장 많은 9개 국가의 파빌리온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참여의 저변을 넓혔습니다.
해외 방문객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져 세계적 위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 인터뷰 : 우다 나오 / 일본인 관람객
- "이번이 광주비엔날레 첫 방문입니다. 대만의 대학에 다니는데 한국인 교수님이 초대해 주셔서 관람을 위해 들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콩고민주공화군 주한 대사 부부 등 세계 각국의 주요인사들도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반면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한 '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이 비엔날레의 정체성을 위협한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폐지됐고, 광주시가 자체 제작한 광주비엔날레 홍보 영상은 진지함과는 거리가 먼 장난스러움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비엔날레는 50만 명이 넘는 총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코로나 이전의 영향력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백일에 가까웠던 전시가 막을 내리며 이제는 내년 9월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구체화 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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