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1일 만에 8연승' 이승엽 감독, "팬들과 함께 최고의 일주일을 마무리할 수 있어 기분 좋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이 7월 들어 패배를 잊었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두산은 지난 1일 롯데전부터 8연승을 이어갔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 후 "최고참 김재호가 팀 퍼스트의 모습으로 앞에서 끌어주고, 막내급 최승용이 씩씩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것이 지금 두산 베어스의 모습인 것 같다"며 "오늘도 하나된 선수들이 '원팀'의 모습으로 훌륭한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이 7월 들어 패배를 잊었다. 8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두산은 41승 1무 36패를 기록,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키움은 4연패에 빠지면서 38승 2무 43패, 7위로 밀려났다.
두산은 지난 1일 롯데전부터 8연승을 이어갔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8연승이다. 날짜로는 1851일 만에 기록이다.
선발 최원준은 5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홈런 2방 포함 14안타를 폭발시켰다. 박준영이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테이블 세터인 정수빈이 4타수 2안타 3득점, 김재호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 후 "최고참 김재호가 팀 퍼스트의 모습으로 앞에서 끌어주고, 막내급 최승용이 씩씩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것이 지금 두산 베어스의 모습인 것 같다"며 "오늘도 하나된 선수들이 '원팀'의 모습으로 훌륭한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목청껏 응원해준 팬들과 함께 최고의 일주일을 마무리할 수 있어 기분 좋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