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환상 데뷔', KIA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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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의 급상승세가 오늘(9일)도 이어졌습니다.
새 외국인 투수 산체스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이 들어찬 수원구장에서, 타이완에서 뛰다 온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산체스가 눈부신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어제 연타석 홈런을 때린 나성범은 7회 시즌 6호 투런 홈런을 날려 KIA의 시즌 2번째 5연승과 6위 도약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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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의 급상승세가 오늘(9일)도 이어졌습니다. 새 외국인 투수 산체스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이 들어찬 수원구장에서, 타이완에서 뛰다 온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산체스가 눈부신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옆으로 날카롭게 휘는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7회 1아웃까지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KT 타선을 5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보는 견제동작도 화제였습니다.
1루를 쳐다보다 갑자기 견제구를 던질 것처럼 다리를 굽히지만 견제는 하지 않고 셋 포지션으로 들어가는 동작에 주자들이 계속 혼란에 빠졌습니다.
KT 이강철 감독이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심판진은 문제가 없는 동작이라고 판정했습니다.
어제 연타석 홈런을 때린 나성범은 7회 시즌 6호 투런 홈런을 날려 KIA의 시즌 2번째 5연승과 6위 도약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3위 두산은 키움에 9대 2 완승을 거두고 2018년 6월 이후 5년 만에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FA 박세혁의 보상 선수로 NC에서 이적해 온 박준영이 4회, 상대 수비 실수가 동반된 2타점 3루타를 친 데 이어, 6회에는 시즌 첫 홈런까지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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