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81.2세’ 국창들의 판소리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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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신종 플루 사태로 한 차례 취소돼 올해 22회째를 맞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상생과 회복'을 주제로 9월15~2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대 등 전북 14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완창 판소리 무대는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동헌'(전주시장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전주부윤 집무실)의 뜰에서 열려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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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회복 주제… 13개국 참여
명창 5人 다섯바탕 완창 나서
2009년 신종 플루 사태로 한 차례 취소돼 올해 22회째를 맞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상생과 회복’을 주제로 9월15~2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대 등 전북 14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판소리 등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해외 13개국 예술인이 참여하는 세계 민속음악 등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선후기 8명창이자 서편제 창시자인 박유전(1835∼1906) 명창의 ‘강산제 심청가’ 계보를 잇는 조상현 명창이 ‘심청가’ 완창 무대에 오르는 건 25년 만이다. 신영희 명창도 20년 만에 ‘춘향가’ 완창에 나선다. 완창 판소리 무대는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동헌’(전주시장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전주부윤 집무실)의 뜰에서 열려 특별함을 더한다. 이 무대를 포함해 이번 축제 주요 공연은 현장에 오지 못한 국내외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에 공연 영상이 공개된다. 오는 14일부터 축제 홈페이지에 유료·무료 프로그램 일정이 안내될 예정이다.
이강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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