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재덕, 안재현·백진희 허락 “식구들한테 용서 구할 기회 준 것”(진짜가 나타났다)

김지은 기자 2023. 7. 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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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선우재덕이 안재현과 백진희의 관계를 허락했다.

공찬식(선우재덕 분)은 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나는 오늘부터 너희들 일을 모르는 거야. 배 속에 있는 애 태경이 애라는 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너희들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는 아니다. 식구들한테 용서를 구할 기회를 준다는 말”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가족들한테 말하고 용서를 구해라. 난 너희 어머니 뜻에 따르겠다”고 덧붙였고 공태경(안재현 분)은 “감사합니다. 아버지”라고 마음을 전했다.

오연두(백진희 분)는 “잘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른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공태경은 “칭찬받을 일 아니다. 우리 허락받으려고 알량한 짓 한 것이다”라고 했다.

오연두는 “이유가 무엇이든 어떠냐. 공태경 씨는 평생 하지 않을 말을 했고 아버님은 평생 못 들을 줄 알았던 말을 들었는데”라며 “우리 어머님께 빨리 말씀드리자. 그리고 나머지 식구들한테도 솔직하게 말하자”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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